연령을 세분화해서 살펴보면, 24세 이하의 난임률은 19.2%, 25~29세는 14.2%, 30~34세는 22.9%, 35~39세는 49.3%, 40~44세는 71.9% 순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난임률이 상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직장에 다니는 기혼여성의 난임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 여성의 경우 36.0%, 그렇지 않은 여성의 경우 29.3%로 집계됐다.
◆ 난자도 나이를 먹는다, 치료 빠를수록 좋아 = ‘나이’가 들면서 가임 능력이 감소되는 것은 생물학적으로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30세 이하의 여성이 한달 중 임신이 되는 가능성은 약 20%이지만, 40세 이상의 여성이 수태할 가능성은 약 5%정도로 추산된다. 시험관아기시술 등 불임치료법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40세 이상의 경우 수정 능력의 변화와 함께 난자의 기능도 저하되기 때문이다.
서울대학교산부인과 불임클리닉 문신용 교수는 “여성의 나이가 40세에 가까워짐에 따라 골반염즘, 자궁내막증 등 가임 능력을 떨어뜨리는 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며, “에스트로젠과 프로게스테론은 자궁내막이 정상적으로 발육해서 초기의 태아가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데 필수적인데, 노화로 인한 난소로부터의 호르몬 감소는 임신에 있어 많은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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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규 기자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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