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구직자 8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61.4%가 '면접을 볼 때 사생활과 관련된 질문을 받아봤다'고 답했다.
이들 중 20.2%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으며, 63.6%는 질문을 거부한 것과 관련 불이익을 받은 것으로 생각된다고 했다. 그 이유로는 '면접에서 탈락했다'(35.4%), '면접장에서 답변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지적을 받았다'(30.8%), '대답을 재차 강요받았다'(23.1%), '합격 후 지적 받았다'(10.8%) 등이 나왔다.
박혜정 기자 park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