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산업 발전 성장을 이끈 53년 역사 금호타이어의 브랜드 가치 극대화" 의지 밝혀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영업총괄)은 지난 25일 중국 상하이 국제 서킷에서 열린 신제품 '엑스타(ECSTA) PS91'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글로벌 타이어 기업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며 이처럼 말했다.
지난해 부사장으로 승진한 박 부사장은 지난해 6월 금호아시아나 격납고에서 신제품 발표회에 참가,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박 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금호타이어의 성장과 발전의 과정에 한 마음으로 동참해주신 파트너 여러분들과 깊은 신뢰를 구축하고 글로벌 타이어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신제품 발표를 기념해 26일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중국 투어링카챔피언십(CTCC) 관람 기회도 선보인다. 이 날 등장하는 차량은 모두 금호타이어를 달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1994년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는 최초로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2006년 현지 판매법인 및 중국연구소를 세우고 천진공장을 준공했으며 현재 천진, 남경, 장춘 등에 생산 공장을 갖추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중국 공장에서만 연간 약 3300만개의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다.
상하이(중국)=이현주 기자 eco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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