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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 "中서 글로벌 타이어 기업 영광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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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 발전 성장을 이끈 53년 역사 금호타이어의 브랜드 가치 극대화" 의지 밝혀

[상하이(중국)=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금호타이어는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앞으로도 그 열정을 담아 최고의 제품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지난 53년 역사 속에서 자동차 산업 발전 성장을 이끈 금호타이어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 하겠습니다."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영업총괄)은 지난 25일 중국 상하이 국제 서킷에서 열린 신제품 '엑스타(ECSTA) PS91'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글로벌 타이어 기업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며 이처럼 말했다.
타이어 회사들은 연 1회 대리점주를 초청해 신제품 발표회를 연다. 그러나 해외에서 발표회를 여는 것은 드문 일이다. 워크아웃 중인 금호타이어는 이번 신제품 설명회를 계기로 국내외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자리에는 국내 대리점주, 해외 딜러, 고객 체험단 등 약 25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부사장으로 승진한 박 부사장은 지난해 6월 금호아시아나 격납고에서 신제품 발표회에 참가,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박 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금호타이어의 성장과 발전의 과정에 한 마음으로 동참해주신 파트너 여러분들과 깊은 신뢰를 구축하고 글로벌 타이어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신제품 엑스타 PS91은 500마력 이상의 고출력 슈퍼카에 최적화된 초고성능(S-UHP) 타이어로써 기존 고성능(UHP) 타이어에서 접지·제동력과 고속 내구성, 승차감을 한층 더 높였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연평균 약 20%로 성장하는 수입차 업계의 높은 성장세, 국산차의 고급화 추세, 고속 주행을 즐기는 마니아층 확대 등 최근 트렌드에 발맞추겠다는 전략이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신제품 발표를 기념해 26일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중국 투어링카챔피언십(CTCC) 관람 기회도 선보인다. 이 날 등장하는 차량은 모두 금호타이어를 달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1994년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는 최초로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2006년 현지 판매법인 및 중국연구소를 세우고 천진공장을 준공했으며 현재 천진, 남경, 장춘 등에 생산 공장을 갖추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중국 공장에서만 연간 약 3300만개의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다.



상하이(중국)=이현주 기자 eco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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