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들에 따르면 드라기 총재는 이날 이탈리아 로마에서 "앞으로 유로존 경제와 관련된 모든 자료를 검토할 것"이라며 "필요할 경우 다시 행동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추가 금리 인하나 마이너스 금리 도입에 앞서 많은 변수를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월 유로존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4% 줄었다. 이는 예상치를 뛰어넘는 감소폭이다. 유로존 소매판매가 여전히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는 뜻이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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