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트는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열린 국내 진출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마무트는 현재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국내 업체 및 라이언스 브랜드로 과밀 포화 상태에 있다고 진단했다.
백화점 입점도 추진한다. 또한 오는 2015년에는 매장을 5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의류 라인의 경우 올해를 기점으로 한국형 상품 라인이 대폭 강화된다. 그간 유럽형 스타일이 다소 한국인 체형에 맞지 않았다는 의견을 수렴, 한국인이 선호하는 슬림형 스타일의 제품 비중을 높이는 한편 초경량, 고탄력 소재의 한국형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마무트 제품 개발팀이 국내 트렌드 리서치를 통해 한국 시장만을 위한 전략적 상품 개발도 추진한다. 또한 2015년까지 한국인 체형에 적합한 제품 비중을 마무트의 국내 전체 물량 중 80%까지 높일 방침이다.
마무트는 유럽 3대 아웃도어 브랜드이자 스위스를 대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로 자국 시장점유율 1위 브랜드이다. 마무트는 유럽과 북미 지역을 비롯 한국, 일본 등 40여 개국에 진출해있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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