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산 진달래축제 30일 개막…5월초까지 절정
흑염소와 생약초로 유명한 완도 약산도 삼문산에서 오는 30일 ‘제13회 약산 진달래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마을별 막춤경연대회, 약산의 대표적 특산물인 흑염소가 펼치는 흑염소싸움왕 선발대회,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재료로 만든 21개 마을 명품음식전과 무료시식회 등 다채로운 참여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약산도는 ‘약산사랑 꽃동산 공원화 사업’을 추진, 삼문산 진달래공원은 물론 관내 일주도로 18㎞에 20만그루의 철쭉나무를 심어 약산도 일대가 온통 연분홍색으로 물들어 있다. 약산도의 진달래와 철쭉은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절정을 이룬다.
박봉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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