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영흥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20일 중국 상하이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2013 상하이 모터쇼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 시장 전망은 전문가들도 못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중국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에 대해 "예전에는 중국에서 SUV가 잘 안팔렸는데, 중국이 굉장히 발전하며 바뀐 부분"이라며 "한 집에 차 두대를 갖추려 할 정도로 발전이 되면서 SUV 수요도 늘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현대차는 이날 중국 전략차종인 미스트라의 콘셉트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 한국에 위치한 현대차 남양연구소와 베이징현대기술연구소의 합작으로 탄생된 모델이다.
또한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대형 프리미엄 SUV ‘그랜드 싼타페’와 ‘에쿠스 페이스리프트 리무진’을 중국 시장에 소개했다.
상하이(중국)=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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