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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차관 "금융시장, 엔저·기업 실적 부진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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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리스크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인 모습"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은 19일 "우리 금융시장은 엔화 약세, 주요기업의 실적부진 등의 영향을 받고 있다"며 "대북리스크에 따른 시장영향은 제한적인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추 차관은 이 날 오후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북한리스크 관련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기 위해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국내 금융시장은 북한리스크의 영향은 다소 완화되는 가운데 엔화약세 및 기업 실적 우려의 영향이 부각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주가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8%로 하향 조정하고 주요 기업의 실적부진에 대한 우려 등으로 전 주말 대비 0.9%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등으로 소폭 하락했다.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 18일 77bp로 지난주 보다 5bp 줄어들었다.

정부는 "실물부문의 동향과 관련해서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수출애로, 외국인 투자보류, 생필품 사재기 등 특이동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번주 금융시장은 엔화 약세, 주요기업 실적 부진 등의 영향을 받고 있지만 대북리스크에 따른 시장영향은 제한적인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출입은행 금리를 내리고 대출한도를 확대하는 등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혜민 기자 hme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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