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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을 실천하는 예비사회적기업 해들녘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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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강진자비원에 시금치 80kg, 고구마 말랭이100kg 기부"
(주)해들녘애 박상선 대표(왼쪽에서 4번째)가 직원들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다.

(주)해들녘애 박상선 대표(왼쪽에서 4번째)가 직원들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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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회사법인 (주)해들녘애 박상선 대표가 관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지역 농산물과 매월 소정의 금액을 후원하는 등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예비사회적기업인 해들녘애는 지난 20일 후원하고 있는 강진자비원을 방문해 시금치 80kg과 고구마 말랭이 100kg를 기부했다.

판매 수익의 일부를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아이들 명의로 디딤 씨앗통장을 개설한 예비 사회적기업은 매월 소정의 금액을 강진군과 함께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강진자비원과 강진군 푸드뱅크에 500여만원을 기부했다.
(주)해들녘애가 결혼이주여성과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글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주)해들녘애가 결혼이주여성과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글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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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 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 또는 보호자, 후원자가 매월 일정금액을 저축하면 국가에서도 같은 금액을 적립해 줌으로써 아동이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아동프로젝트이다.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가공해 고구마말랭이, 여주차, 아스파라거스 등을 판매하고 있는 해들녘애는 롯데백화점, 신세계 백화점 판촉행사는 물론 대도시를 판매 전략지로 잡고 지역농특산물을 판매한 결과 지난해 4억2000여만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특히 지역농특산물이 지속적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서울 성북구청과 사회적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전라남도에서는 지난해 11월 박 대표를 사획적기업 멘토로 위촉했다.

박상선 대표는 “올해부터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글 무상교육도 실시하고 있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해들녘애는 농산물유통업을 통해 강진지역의 취약계층과 지역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적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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