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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 이지은, 주다영 이어 '보니하니' MC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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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 이지은, 주다영 이어 '보니하니' MC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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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아역 배우 이지은이 EBS의 간판 프로그램 MC로 발탁됐다.

이지은은 지난 18일 방송된 EBS '보니하니'에 여자 MC로 깜짝 등장, 연기 만큼이나 상큼하고 안정된 진행 실력을 뽐냈다. 그동안 선배 연기자인 주다영이 맡아 온 '하니' 역할을 이어받아 어린이들과 즐거움을 나누게 된 것.
그동안 영화 '수상한 고객들'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드라마 '천상의 화원 곰배령'에서 보여줬던 당찬 연기를 보여줬던 이지은은 '보니하니'로 예능 데뷔까지 하게 됐다.

'보니하니'는 EBS의 생방송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2,600여회의 방송분을 자랑하는 간판 프로그램이다.

재미있는 애니메이션 등을 통해 창의력, 인성을 향상시켜주는 어린이 프로그램인 '보니하니'에서 이지은은 각 코너들을 연결해 생방송으로 진행하며 초보답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방송 전 이지은은 "처음으로 MC를 하게 됐지만 정말 열심히 준비해서 꼭 주다영 언니의 뒤를 잇겠다"면서 15살(1999년생)답지 않은 당찬 다짐을 하기도 했다.

이지은의 소속사인 마리엔터테인먼트 측은 "예상치 못한 좋은 기회를 잡아 활동 범위를 넓히게 됐다"면서 "연기만큼이나 생방송에도 잘 적응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보니하니'는 매주 월~목요일 오후 5시 40분에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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