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재해 인증은 안전보건공단이 사업장 규모에 따라 목표시간을 정하고 달성한 사업장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무재해 달성을 위해 '전사적 안전점검 5단계 시스템'을 마련했다. 작업자-관리감독자-안전팀-노사합동-경영진 평가 등 전 부문에 걸쳐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는 안전관리 제도다. 이밖에 부서별로 안전관리자를 양성하고 현장·공정별 재해예방 매뉴얼을 만들었다. 40여개 협력사를 포함하는 체험교육, 응급처치 교육 등을 실시하기도 했다.
공단은 "동종업종에서 0.2~0.3%의 재해율을 기록하는데 비해 현대엘리베이터는 무재해를 달성했다"며 "연간 10억여원의 산재보험료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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