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대상 기업엔 사업비, 공간 임대보증금 지원
마을기업이란 마을공동체를 기반으로 5인 이상의 주민들이 조합원이 돼 출자하는 기업으로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사회의 자원을 활용해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 경제조직이다.
서울시에서는 올해 강북구를 포함한 25개 전 자치구를 대상으로 40여 개 기업에는 사업비를, 15여개 기업에는 공간임대보증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강북구에 거주지 또는 직장주소가 있는 주민 5인 이상이 총사업비 10% 이상을 출자해 참여하는 협동조합법인으로 지역주민의 비율이 70% 이상이어야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 심사를 통해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마을기업에는 사업비나 공간임대보증금 등이 지원(사업비, 공간임대보증금 동시 신청 가능)될 예정으로 사업비의 경우 1차년도에 5000만원, 2차년도에 3000만원이 지원된다. 또 공감임대보증금의 경우 최대 1억원까지 5년 이내 상환조건으로 지원된다.
신청을 원하는 마을기업은 서울시 사회적경제 홈페이지(http://se.seoul.go.kr)에 스토리를 등록하고 필수교육 및 팀워크숍 과정을 이수한 후 접수기간인 4월15~26일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강북구청 일자리지원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신청기업에 대해서는 사업비 지원은 사업계획의 적정성, 재정의 건전성, 지속적인 수익창출 가능성 등의 여부, 공간임대보증금 지원은 자립성, 공공성 여부 등을 심사기준으로 해 서울시 심사위원회의 심사 및 선정과 행안부의 지정을 통해 5~6월 경 지원대상 기업을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강북구 일자리지원과(☎ 901-7251~3)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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