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투어 4차전 최종라운드서 4홀 연장 끝에 '우승'
8일(한국시간) 태국 카오야이 마운틴크릭골프리조트 크릭ㆍ밸리코스(파72ㆍ7615야드)에서 막을 내린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윈터투어 J골프시리즈' 4차전(총상금 10만 달러) 최종 3라운드다.
태국 PGA 상금랭킹 2위로 2차전에서 한민규(29)와 연장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던 선수다. 2003년부터 3년 동안 전북 김제에서 레슨프로로 일한 적 있어 한국과도 인연이 깊다. 3차 대회 불참에도 불구하고 'KGT 투어카드'를 손에 쥐는 겹경사다. 두앙데차는 "이번 투어에서 연장전을 두 번이나 치르고 결국 우승까지 해 매우 기쁘다"면서 "KGT 진출은 스폰서가 정해진 뒤에 결정하겠다"고 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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