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이철승 남자 탁구대표팀 코치가 삼성생명 남자 탁구단 지휘봉을 잡는다.
삼성생명 스포츠단은 4일 이 코치를 남자 탁구단 감독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강문수 총감독을 필두로 이철승 남자팀 감독, 최영일 여자팀 감독 체제로 탁구단을 운영한다.
2005년부터 삼성생명 탁구단 코치를 역임한 그는 여러 차례 팀을 실업대회 정상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는 유남규 감독을 도와 남자대표팀의 단체전 은메달 획득에 일조했다.
삼성생명은 "이 감독의 선임과 함께 주세혁, 유승민의 대를 이을 차세대 스타를 양성하고 2014 인천아시안게임과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흥순 기자 spor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