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자지급결제(PG) 전문기업인 SBI액시즈는 이사회를 열고 1주당 132원의 상장기념 임시배당 및 당기순이익 20% 규모의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SBI액시즈 관계자는 "SBI그룹은 일본 내에서 대표적인 고배당 금융그룹 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지주사인 SBI홀딩스 및 계열사들이 매년 지속적인 배당정책을 실시하고 있다"며 "SBI액시즈도 이러한 그룹사의 배당정책에 발맞춰 매년 순이익의 최소 20% 수준으로 수익 환원을 위한 배당정책을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BI액시즈 이노우에 신야 대표는 "회사의 주인인 주주들에게 수익을 환원하고 주주가치 제고 및 투자자 신뢰 확보를 목적으로 이번 상장기념 임시배당 및 연말배당을 결정하게 됐다"며 "특히 기업공개(IPO) 시 한국 투자자들에게 약속했던 상장기념 임시배당을 계획했던 대로 실시했으며 한국법인 설립, 한국인 IR 전문인력 채용 등을 예정대로 진행해 한국 투자자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