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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원예·특작분야 지원에 133억 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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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5대 지원사업 설명회…하우스 시설 개선 등 추진

고창군은 31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희망농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원예특작분야 5대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농가 고소득 창출을 위해 고추 비가림하우스 지원, 지역특화품목 육성, 시설원예 품질 개선, 원예작물 생산 기반 구축, 특용작물 생산단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고추 비가림하우스 지원은 총사업비 16억원을 투입, 8.2㏊의 하우스를 대상으로 자동개폐기 등 각종 시설을 보완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자는 고추종합처리장 경영체인 ㈜고창황토배기유통과 계약재배를 실시한 농업인(농업법인 포함)이 해당된다.

지역특화품목 육성사업은 7.2㏊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19억6000만원을 투입한다. 수박·배추·고구마·토마토·피망 생산단체에 단동·연동 비닐하우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설원예 품질개선 사업은 76억원을 투입해 수박·토마토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기존 하우스 시설에 자동개폐기, 이중 하우스, 환풍시설, 측고시설, 방제시스템 등 부가시설을 지원한다.

원예작물 생산기반 및 특용작물 지원사업에도 5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수박·메론·양파·미나리·단호박·인삼·엽연초 생산단지에 친환경 자재 및 농기계를 지원, 농업 생산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군은 또 소규모 농가들을 위한 비닐하우스 지원, 고품질 고추 브랜드화를 위한 고추 수매 장려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이밖에도 밭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의 소득 보전을 위해 밭농업직불제 사업에 14억원을 투입한다. 또 자연재해에 대비한 농작물재해보험 지원사업에 1억5000만원을 들여 농가의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농업재생산 활동을 돕는다.

군 관계자는 “한·미 FTA 체결 등으로 자칫 침체될 수 있는 농업에 생산시설 지원 및 시설 현대화를 추진함으로써 생산비 절감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농가 지원에 그 어느 때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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