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화이자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63억2000만달러, 주당 85센트(조정순익 47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의 14억4000만달러, 주당 19센트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화이자는 또 올해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연간 수익이 주당 2.2~2.3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시장 전문가 19명을 상대로 조사한 전망치 2.28달러를 웃도는 전망치다.
한편 화이자는 지난해 11월 류머티스성 관절염 치료제인 젤얀즈(Xeljanz)는 미국 FDA 승인을 얻었다. 화이자가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와 함께 개발한 항혈전제 엘리퀴스(Eliquis)도 지난해 12월 승인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이 약품들이 오는 2016년에 27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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