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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심지호 민찬기, 야룻한 꿈꾸다 포옹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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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심지호 민찬기, 야룻한 꿈꾸다 포옹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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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심지호와 민찬기가 야룻한(?) 꿈을 꾸다 다정하게 포옹을 하며 잠에서 깨 경악을 금치 못했다.

7일 방송된 KBS2 일일시트콤 '패밀리'(극본 서재원, 연출 조준희 최성범) 98회에서는 차지호(심지호)와 알(민찬기)이 한 침대에서 잠을 잤다. 두 사람은 잠에 빠진 후 행복한 단꿈에 젖어 들었다.
지호는 열희봉(박희본)이 자신의 품에 안기는 꿈을 꿨다. 희봉은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지호의 품에 안겼고, 지호는 그런 희봉을 꼭 껴안았다.

알 역시 지호와 비슷한 꿈을 꿨다. 우지윤(박지윤)이 알의 눈을 가리자, 알은 그런 지윤을 사랑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며 포옹으로 화답했다.

지호와 알은 기분 좋은 꿈을 꿨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꿈이었다. 두 사람을 깨우기 위해 방으로 들어온 차서준(박서준)은 경악했다. 매우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두 사람이 한 침대에서 꼭 껴안고 있었던 것.
서준이 "지금 뭐하는 거야? 남자들끼리"라고 따졌지만, 지호와 알은 "잠을 자다 좀 뒤척이면 붙어 있을 수도 있다"고 해명했다. 서준은 그러나 두 사람을 이상한 눈으로 바라봤고, 지호와 알은 어쩔 줄 몰라 하며 크게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우신혜(황신혜)가 열막봉(김단율)의 영어 공부를 위해 가족들에게 모두 영어를 쓰자고 제안했지만, 오히려 대화가 단절되는 역효과가 일어났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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