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광주 5개구 중 최초로 원어민화상영어 학습센터를 구축해 내년 1월부터 관내 초·중학생과 남구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남구는 운영업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주)새하이앤에스와 지난 10일 협약을 체결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내 초·중학교 영어교사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화상영어 학습센터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특히 주니어과정에는 오늘 학습할 내용에 대해 플래쉬로 하는 예습과 복습과정을 추가했으며, 전 과정 원어민과의 화상수업을 통한 오늘의 학습 정리 및 듣기·말하기 기능 등을 두어 타 학습 시스템과 차별화했다.
화상영어 학습방법은 각 과정 1개월 단위로 수강신청하며 월·수·금반 또는 화·목반 중 선택해 주 90분 수업으로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전용 홈페이지(http://abc.namgu.gwangju.kr)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하며, 무료 레벨테스트를 통해 본인의 수준에 맞는 과정으로 반배정을 받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관내 학생과 주민들에게 질 높은 영어회화교육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해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영어소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원어민화상영어의 학습콘텐츠 향상과 우수 강사배치 등 학습관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화상영어에 대한 보다 자세한 문의는 전용상담센터(1899-3430) 또는 남구 교육지원과 교육지원팀 (062-650-7225)으로 하면 된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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