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간담회서 여수박람회 등 3대 국제행사 성과 밝혀
박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송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1년을 회고하고 2013년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박 지사는 올해 성과에 대해서는 “전남의 가장 큰 문제인 낙후와 이에 따른 인구 감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여수박람회와 F1대회, 국제농업박람회 등 대형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2013년 도정 방향과 관련, “2008년부터 미국에서, 지난해부터는 유럽에서 각각 경제위기가 시작돼 내년 한해 우리나라도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이에 대응해 좋은 일자리 창출을 도정 최대 목표로 두고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또 “순천국제정원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비롯해 사파리아일랜드나 갯벌 등 생태공원을 개발하고 10여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된 서남해안광광레저도시 개발사업의 외자 유치에도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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