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진혁(현대제철)과 기보배(광주광역시청)가 나란히 국제양궁연맹(FITA) 올해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FITA는 18일(한국시간) 2012년 올해의 선수 투표를 시작했다.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World Archery)에서 내년 1월초까지 진행된 팬 투표 결과에 따라 수상자를 결정한다.
더불어 여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이성진(전북도청)과 지난 9월 월드컵 파이널 남자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김우진(청주시청)도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FITA는 '이 주의 선수'로 뽑혔던 선수들을 중심으로 후보를 정했다. 총 40명 후보를 4개 조로 나눠 투표가 실시되며, 각 조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후보 4명이 다시 결선 투표를 치른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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