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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대통령시대]과반·최다득표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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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녀 대통령·이공계 출신…기록 행진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박근혜 제18대 대통령 당선인은 19일 실시된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갖가지 기록을 갈아치웠다.

우선 박 당선인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처음 탄생한 여성 대통령이다. 그는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장녀로, 국내 첫 '부녀(父女) 대통령'의 기록도 세웠다.
박 당선인은 52%의 득표율을 얻었다. 그는 지난 1971년 7대 대선 당시 아버지인 박 전 대통령(민주공화당 후보)이 김대중 신민당 후보와 대결해 득표율 53.2%로 당선된 이후 41년 만에 과반 득표 대통령이 됐다. 지난 1987년 대통령 직선제 개헌 이후 과반 득표 대통령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당선인은 1600만명에 가까운 유권자들의 지지를 받아 역대 대선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최다득표자' 기록도 갈아치웠다.

그는 또 보수정당 사상 처음으로 호남에서 득표율 10%를 돌파한 주인공이 됐다. 광주에서는 8%를 기록했고 전북에서는 13%, 전남에서는 10%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호남 평균이 10%를 넘는 것. 17대 대선에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는 호남에서 9%, 16대 때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는 호남 득표율이 5%에 불과했다.
서강대 전자공학과 출신인 박 당선인은 우리나라 최초의 이공계 출신 대통령이라는 기록도 갖게 됐다.



오종탁 기자 t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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