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20년 동별 취약지역 파악해 지도로 표시… 제설작업 활용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지난 20년 간 동별 취약지역을 파악해 제설취약지도를 만들었다.
구로구는 제설취약지도 작성으로 신속하고 효과적인 제설작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로구는 지난 2010년 추석 수해 이후 이성 구청장의 지시로 침수지도를 만들어 수해예방에 큰 성과를 올린 바 있다. 당시 시간 당 80mm 이상 물폭탄으로 인해 침수됐던 가구들을 대상으로 침수원인, 방수시설 설치현황 등을 정리하고 가구별 대응책을 마련했다.
침수지도 효과로 구로구는 지난해와 올해 큰 물피해 없는 여름을 보냈다.
제설대책본부는 제설차량 22대, 염화칼슘 387t, 소금 839t 등을 확보하고 적극적인 제설 작업을 펼치고 있다. 주민들을 대상으로는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사업’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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