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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중기청 예비기술창업자사업, 일자리 창출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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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라 기자]
제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한 '예비기술창업자 지원사업'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등 성공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이 광주·전남·제주지역의 2009년 지원기업 109개사를 대상으로 사업 성과를 조사한 결과 창업 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2009년 4500만 원에서 2012년 2억1400만 원으로 늘어나 연평균 158.5% 신장했다.
평균 매출액 변화는 2009년 4510만 원, 2010년 9030만 원, 2011년 2억360만 원, 2012년 2억 1440만 원 등이다.

또 이들 업체의 생존율도 65.1%로 일반 창업업체 5년 미만 생존율 48%보다 높게 나타났다. 2009년 말 96.3%이던 생존율은 2010년 81.6%, 2011년 68.8%로 낮아졌다.

창업 당시의 업체당 평균고용은 1.1명에 불과했으나 2010년 1.6명, 2011년 2.4명에 이어 2012년 10월 현재 평균 고용인원은 2.7명으로 늘어났다.
창업 업종은 전기전자(21.4%), 정보통신(19.7%), 기계재료(17.8%), 화공·환경에너지(15.9%), 식품(8.1%), 공예(4.5%), 기타(12.6%) 순으로 나타나 산업 추세를 반영했다.

전반적으로 일반 창업기업보다는 생존율이 높았고 일부 성공사례도 나타나 정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로 한국광기술원에 입주한 ㈜인엘시테크놀로지는 액정기술을 이용한 파장 가변 필터 개발과제를 사업화해 현재 벤처기업, 기업부설연구소 인증을 획득하고 2011년에 매출액 5억 4000만 원, 신규고용 15명을 창출했다.

또 한국과학기술원에 입주한 초이스라이텍㈜은 동력내장형 LED(발광다이오드) 램프 개발과제를 사업화해 현재 독일 인증을 획득하고 2011년에 매출액 8억 원에 4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한편 '예비기술창업자 지원사업'은 대학, 연구소 등의 창업 설비를 활용해 체계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사업화 비용을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광주·전남·제주 지역에서 모두 309개 과제에 139억 9400만 원을 지원했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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