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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섭 볼링협회장, 9일 이임식···17년 공식행보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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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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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지중섭 대한볼링협회 회장이 17년 동안 몸담았던 정든 협회를 떠난다.

대한체육회는 지 회장이 오는 9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는 이임식을 끝으로 협회장직에서 물러난다고 6일 밝혔다.
지 회장은 1982년 전남볼링협회 회장을 맡으면서 볼링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1996년 대한볼링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뒤 현재까지 17년간 볼링 발전을 위해 봉사해왔다. 특히 한국 볼링이 1998 방콕아시안게임부터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까지 금메달 8개를 획득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 2008 세계남자선수권대회(태국) 종합 준우승과 2009 세계여자선수권대회(미국) 종합 우승 등을 이끌며 한국 볼링의 세계화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평을 얻었다.

대한체육회는 "지 회장이 협회 자산을 31억여 원으로 늘려 재정 자립을 완성하고, 그 공을 후배들에게 돌린 뒤 아름다운 퇴진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평가했다. 지 회장의 이러한 공적은 2004년 대한체육회 체육상 공로 부문 최우수상, 2005년 체육훈장 청룡장, 2010년 대한민국체육상 공로상 등 각종 훈포상에서도 나타난다.

한편 지 회장은 대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과 대한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체육계 각 분야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와 더불어 동아시아볼링협회 회장을 맡아 볼링을 통한 스포츠 외교를 활발히 전개했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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