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치러진 슬로베니아 대통령 선거에서 중도좌파 사회민주당(SD)의 파호르 후보는 67.44%의 득표를 얻어 대통령에 당선됐다. 함께 결선투표에 진출했던 다닐로 투르크 대통령은 32.56%의 득표율로 패배했다.
파호르 당선인은 "지금 필요한 것은 신뢰와 존중, 인내"라며 "함께 행동한다면 해결하지 못할 일은 없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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