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꾼양성 교육’, ‘우수사례 지역 방문견학’ 등 마을공동체 인식확산 교육·홍보 활동 주력
마을공동체 육성 분야 사업은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찾아내고 경제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올해 처음 추진한 자치구 인센티브 사업이다.
관악구는 다양한 교육?홍보활동으로 마을공동체 인식 확산에 기여한 것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해 1억 원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관악구는 주민들 관계망을 복원해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한 다양한 마을공동체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마을공동체 조성 사업 시작 단계인 올해는 마을공동체 인식 확산을 위해 교육·홍보 분야에 중점을 뒀다.
‘마을공동체 인식 확산교육’ ‘간부직 공무원 인식확산 교육’ 등 공무원 교육 뿐 아니라 ‘일꾼양성 교육’ ‘사회단체 참여교육’ ‘마을리더 아카데미’ ‘우수사례 지역 방문견학’ 등 주민 교육을 통해 공동체 활동을 선도할 인재를 육성해 마을의제를 발굴, 해결방안을 함께 마련하는 등 마을공동체 확산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재산세 납부고지서 마을공동체 홍보 문구, 마을공동체 홍보콘서트 등 다른 자치구와 차별화되는 홍보 활동을 통해 마을공동체 알리기에 주력했다.
관악구는 내년에 마을공동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13년 마을공동체 사업 예산(안)으로 ‘사람중심 관악 마을공동체 조성’ ‘인식확산’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3개 분야에 총 1억5000만 원을 편성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내년에는 마을 공동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고 개선하며 함께 나누고 함께 머무르는 마을공동체가 형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장기적인 지원을 통해 주민이 주체가 돼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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