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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앱 페스티벌]PC와는 차별화된 유통이 생존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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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훈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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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PC 기반 온라인게임 개발사에서 모바일게임 개발사로 변신에 성공한 대표적인 업체다. 카카오와의 협력을 통해 모바일 게임 성공 신화를 써가고 있는 위메이드의 중심에는 남궁훈 대표가 있다.

22일 열린 제1회 K앱 페스티벌 발표자로 나선 남궁훈 위메이드 대표는 PC 게임 사업과 모바일 게임 사업을 비교해 설명하며 스마트폰 앱 시대의 성공 전략을 공유했다. 남궁 대표가 제일 먼저 강조한 것은 모바일 게임에는 PC 온라인 게임과 차별화될 수 있는 유통 플랫폼이 있다는 것이다. 그가 위메이드에서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선보이기 전 가장 먼저 카카오와 협약을 체결하고 최근 NHN의 라인을 통해서도 게임 공급을 시작한 이유도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에 맞는 게임 유통 폴랫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는 "모바일 게임에는 모바일에 맞는 유통 플랫폼이 가장 중요하다"며 "전 세계의 수많은 게임들이 각축전을 벌이는 앱스토어에서는 성과를 올리지 못했던 게임들도 카카오톡, 라인 등 새로운 유통 플랫폼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플랫폼에서는 이미 생명이 다한 게임도 새로운 유통 플랫폼에서는 빛을 발할 수 있다는 얘기다.

특히 남궁 대표는 PC 서비스와는 다른 모바일 플랫폼의 소셜 마케팅 효과를 강조했다. 그는 "스마트폰을 통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이 일상이 된 상황에서 모바일 게임도 소셜 기능을 통해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단기간에 2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현재 하루 매출 2억원을 올리고 있는 캔디팡의 경우에도 소셜 마케팅의 효과가 컸다"고 말했다.

남궁 대표는 "1990년대의 PC통신에서 2000년대의 인터넷 시대를 거쳐 현재의 스마트 시대에는 누구나 쉽고 편하게 게임에 접근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변화"라며 "게임 분야에서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계속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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