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고재득 성동구청장 전자행정 초석 다져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전자행정 서비스 이용신청?접수 한 달 만에 신청률 30%(세대기준) 달성..연말까지 시범운영, D/B구축, 프로그램 콘텐츠 개발 등 본격시행준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고재득 성동구청장이 세금 고지서 등을 이메일이나 스마트폰으로 받아볼 수 있게 하는 전자행정 초석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성동구는 지난 9월부터 세금 고지서는 물론 취학·민방위 통지서 등을 이메일이나 스마트폰 등 전자문서로 받아 볼 수 있게 하는 등 전자행정서비스를 시작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

고재득 성동구청장

원본보기 아이콘
이는 스마트시대를 맞아 행정도 주민 편의를 높이고 행정 효율을 높이기 위한 변화된 행정 행태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구는 9월부터 전 주민을 대상으로 전자행정 서비스 이용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12만여 세대 중 약 3만2000여 세대가 신청, 신청률 27.31%로 30%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14년까지 신청률 50%를 목표로 내방민원, 시설이용 주민, 인터넷 신청 등을 통해 적극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D/B구축, 프로그램·콘텐츠 개발 등 사전 준비와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구축된 전자정부(민원24, 세금납부고지 등)도 이번 주민과 전자연결망 등을 활용, 홍보를 통해 전자정부 이용률을 50%이상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구가 추진하는 전자행정 서비스는 기존 행정기관이 시행하던 종이문서, 대면행정, 고지서, 통지서 송달 등을 전자문서, 전자우편, 비대면 원칙으로 행정의 기본 방식을 바꾸는 작업이다.

전자행정 서비스를 신청하면 주민들은 그에 따른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우선 행정기관을 방문하거나 전화, 우편을 사용하지 않고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이메일이나 SNS 문자 등을 활용해 구정 정책 사업 등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주민들은 구청이 하는 문화행사 등 정보도 쉽게 받아보며 참여를 높일 수 있다.

구가 추진하는 전자행정 서비스로 감축된 행정인력을 동 복지업무에 전담배치해 찾아가는 동 현장 복지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동별 4~7명으로 구성된 복지담당자 기능별로는 노인복지 등을, 지역별로는 동 전체 통을 분할 담당하면서 직원과 통장이 통 담당제를 시행해 수시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고충을 듣고 돌보는 역할 등을 하게 된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전자행정서비스는 기존 행정방식을 100여년만에 바꾸는 역사적인 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전자소통을 시행할 수 있는 초석이 다져졌다”고 말했다.

또 고 구청장은 “무엇보다도 주민이 원하는 신속하고 편리한 제도인 만큼 서비스를 내실화하고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관계 중앙부처 등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가급적 우리 사례가 널리 확대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일 기자 drea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잔고증명서 위조’ 尹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 가석방 출소 [포토]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2천명 어디서나왔나?'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국내이슈

  • 뉴진스, 日서 아직 데뷔 전인데… 도쿄돔 팬미팅 매진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해외이슈

  •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PICK

  •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