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배우 겸 가수인 김현중 밀랍인형이 오는 12월에 전시된다.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김현중은 밀랍인형 제작을 위해 3시간 동안 턴테이블 위에서 포즈를 취하며 360도 입체 촬영하는 싯팅(The sitting) 작업을 완료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신체의 500여 가지 요소에 대해 정밀하고 정확하게 측정됐다. 이 작업을 통해 측정된 자료는 영국에 위치한 마담투소 스튜디오에 보내져 제작되며 해당 인물과 지속적으로 의견을 주고 받으면서 실제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밀랍인형을 완성해낸다.
이와 함께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마담투소 부산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를 통해 김현중 밀랍인형의 포즈를 맞추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5일 추첨을 통해 선정되는 고객들에 한하여 마담투소 부산 초청 티켓을 증정할 계획이다.
마담투소 부산 홍보 담당 이정희 주임은 “상하이, 홍콩, 방콕 등 아시아에 위치한 마담투소를 찾는 한국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한류 스타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면서 “특히 김현중은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아시아에 위치한 마담투소에서도 이번 밀랍인형 제작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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