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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사·조련사 등 말산업 자격시험 내달 첫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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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말조련사, 장제사 등 말과 관련한 자격 시험이 다음달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행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5일 "지난해 9월 제정된 말산업육성법에 근거해 제1회 말산업 관련 자격시험을 내달 8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치뤄지는 자격 시험은 말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 등 3개 종류다. 말조련사는 말의 용도별 조련, 말의 능력 향상 등 말 조련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을 말한다. 말의 발을 보호하기 위해 발굽 바닥에 부착하는 'U'자 형태의 쇠붙이를 편자라 하는데, 이 편자를 말의 특성에 맞게 만들어 발굽에 붙이는 사람을 장제사라 한다. 또 재활승마지도사는 승마를 통해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치료하고 지도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농식품부는 현재 국내 말 관련 고등학교, 대학 졸업예정자(연간 400여명) 및 기존의 민간 자격증 보유자들 중에서 약 300명 내외가 이번 시험에 응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시험에서 말조련사 및 재활승마지도사 등 자격을 취득한 사람들은 전국 300여개 승마장, 경마공원, 경주마 및 승용마 육성목장, 힐링센터 등에서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말산업이 젊은이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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