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삼성코닝정밀소재는 삼성화재를 상대로 에이스 김세연 대리의 활약을 앞세워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56대 49로 승리, 초대 우승컵을 안았다.
이날 결승전은 삼성코닝정밀소재 이헌식 사장을 비롯한 두 회사 임직원과 가족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치러졌다.
결승상대인 삼성화재 농구동호회는 공교롭게도 지난해 개최된 '점프볼 직장인 농구대회'에서 삼성코닝정밀소재를 상대로 1점차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양팀 선수들과 응원단의 열기는 경기 시작 전부터 뜨거웠다.
결승전에서 20득점으로 최고 득점을 올린 삼성코닝정밀소재 김세연 대리는 이번 대회 MVP에도 선정돼 겹경사의 영광을 안았다.
삼성코닝정밀소재 농구동호회 '팀 SCPM'은 지난 2004년 결성된 이래 각종 직장인 농구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한 강팀으로 현재 천안사업장을 중심으로 약 7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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