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는 30일(한국시간) 올 시즌 남은 3개 대회 결과와 관계없이 유소연이 신인상을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박세리(35ㆍKDB금융그룹ㆍ1998년)부터 출발해 지난해 서희경(26ㆍ하이트)에 이은 여덟 번째 한국인 수상자다.
유소연은 특히 22개 경기에서 14차례나 '톱 10'에 진입해 이 부문에서도 1위(64%)에 오르는 등 버디 수, 평균타수 등 7개 부문에서 '톱 10'에 진입하는 정상급 기량을 뽐냈다. 유소연은 "톰슨 등 훌륭한 신인들이 많았는데 신인상을 수상해 영광"이라며 "LPGA투어의 길을 열어 준 선배들에게 감사한다"고 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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