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이날 제주를 방문해 관광협회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제주도가 관광자원을 잘 개발하고 준비해도 섬이라는 특성 때문에 교통이 원활하지 않으면 그림의 떡이 될 수 있다"며 이렇게 언급했다.
박 후보는 관광객 부가가치세 환급을 위한 법 개정 문제에 관해 "이런 게 시행이 안됨으로써 특별자치도가 특별해지지 않고 있는 것"이라며 "제주도민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또 "관광객 숫자가 많아지는 것뿐 아니라 실제로 그것이 제주도의 지역 발전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쪽으로 가야 한다"며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관광산업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