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상임위원장 및 간사단- 문방위 연석회의'를 열고 "오늘 비공개 회의 논의결과 각 상임위의 국감은 계속하고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는 문방위대로 대책을 강구키로 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17일 오전 의총을 열어 정수장학회 문제에 대해 거당적으로 대처하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또 새누리당이 제기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비밀녹취록 존재 논란과 관련, "새누리당이 선거 때마다 색깔론을 제기하지만 성공한 적이 없다"라며 "5년전 선거때도 BBK 편지가 가짜로 판명난 새누리당이 이 문제를 더이상 거론하지 말고 만약 녹취록이 있다면 공개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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