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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클린턴 "내가 월가를 떠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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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의 외동딸 첼시 클린턴이 2009년 돌연 왜 월스트리트를 떠났는지에 대해서 밝혔다. 그는 보다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3일(현지시간) 첼시 클린턴이 2009년 월가를 떠난 이유에 대해 "지적으로는 월가에서 했던 일들을 좋아했다"면서도 "그 일을 통해 어떠한 의미를 찾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첼시 클린턴은 2006년부터 2009년사이에 뉴욕 소재의 헤지펀드 회사 애비뉴 캐피탈 그룹에서 사원으로 근무했었다. 첼시 클린턴은 당시를 회상하며 "당시에는 현재과 같이 매일매일의 삶 속에서 어떠한 동기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첼시 클린턴의 이같은 발언은 아버지 빌 클린턴 대통령이 설립한 '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 연례 자선 회의에서 인터뷰 과정중에 나왔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이 한때 몸담았던 금융업을 폄훼하지는 않았다. 그녀는 여전히 금융업에 대해서는 높게 평가한다며, 자신의 남편 마크 메즈빈스키는 헤지펀드 회사인 이글베일 파트너스의 공동 창업자로 활약중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그녀는 금융산업은 저개발국가의 기업들에 투자를 함으로써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개선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본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녀는 2009년 월가를 떠난 뒤에 컬럼비아대학교 대학원 보건학 석사를 거쳐, 옥스포드 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에 관한 박사학위를 밟고 있다. 이 외에도 뉴스위크 발행사인 IAC/인터액티브코퍼레이션, 미국 발레학교, 커먼센스 미디어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NBC 방송에서는 리포터로도 활약중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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