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민 "쌍용차 사태 해결 위해 상임위 특위 구성·국정조사 추진돼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상민 의원(새누리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쌍용차 청문회에서 "참여정부 차원에서 상하이차의 쌍용차 인수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도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 같은 문건을 공개했다.
당시 접견에서 반 장관은 "노무현 대통령께서 현재 한국은 노사문제로 인한 사회적 진통을 겪고 있으나, 동 문제 해결에 역점을 두는 등 정부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므로 금번 상해기차(자동차)의 쌍용자동차 투자와 관련해서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상하이차의 기술유출은 예견된 것"이라며 "참여정부인 노무현 정부에서는 절대절명의 순간에 상하이 자동차에게 특혜를 주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쌍용차 사태는 우리사회의 아픔이자, 우리 모두가 가슴아파하고 공감해야할 문제"라며 "국회 환노위 차원의 쌍용차 특위 구성도 필요하며 국정조사 추진까지도 논의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민우 기자 m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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