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도 용인에 있는 드라마 세트장을 찾아 외주제작 드라마 제작진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을 만나 "깨끗한 선거를 치르자는 그런 얘기가 아니겠느냐"며 이렇게 말했다.
박 후보는 안 원장에 대해 "정치적 소신, 또 어떤 정책을 펴 나아갈 것인가를 국민께 알리고 국민이 그걸 보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해주셔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원장은 전날 대선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정치개혁은 선거 과정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만나서 선의의 정책 경쟁을 선언하는 자리를 갖자"고 박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에게 제안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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