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예산안 이색사업
기획재정부는 20일 "상황이 열악한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보장하고 일자리를 제공하는 예술인 창작안전망사업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편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창작활동에 30억원, 취업지원에 4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 취업지원 대상과 규모를 확대해 내년부터는 예술분야 직업훈련 교육프로그램 교육비를 면제하고 월 20만원 수준의 참여수당도 지원하기로 했다.
예술인 창작 안전망 사업은 현재 문화부에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준비하고 있으며 올 11월에 설립 예정인 예술인 복지재단에서 위탁받아 운영할 계획이다.
재정부는 "이번 예산편성은 일명 '최고은 법'으로 불리는 예술인 복지법을 뒷받침하기 위한 지원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예술인들의 일자리와 창작 활동을 보장하는 지원을 지속해 인재들이 예술계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혜민 기자 hmee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