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공매도 거래 관리 강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공매도 거래 관리 강화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지난달 공매도잔고 보고제도 시행에 따라 공매도 거래에 대한 관리가 강화된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매도 위반정도에 따라 차입계약서 요구기간을 차등화하고, 중대한 위반자에 대해 매도시마다 매도증권 사전입고를 의무화한다.
현재는 공매도 위반자에 대해 공매도 주문시마다 일률적으로 30일간 차입계약서를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공매도잔고 보고의무 위반자는 위반정도에 따라 공매도시마다 차입계약서를 제출해야 하고, 중대한 위반자에 대해서는 매도시마다 매도증권 사전입고 등을 의무화한다.

또 공매도위반여부를 확인해야 할 대상자를 현행 결제일에 결제수량이 부족한 위탁자(결제지시서 미도착 등의 경우 제외)에서 결제지시서 미도착 등으로 인해 결제일에 매도증권을 회원에게 이관하지 못한 위탁자까지 확대키로 했다.
거래소는 공매도를 제한할 수 있는 대상종목을 공매도거래 비중이 일정수준 이상인 종목에 공매도잔고 비중이 일정 수준 이상인 종목까지 추가한다.

공매도대금 비중이 5%(코스닥3%)를 초과하는 종목 가운데 시장의 안정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 종목에 대해 금융위 승인을 얻어 공매도를 금지할 수 있다.

이 같은 공매도 관리 강화방안은 오는 10월30일부터 시행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공매도 위반자에 대한 제약을 강화함으로써 공매도관리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중대한 위반자에 대해 매도증권 사전입고 의무화로 공매도위반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것"이라며 "보고의무자의 충실한 보고의무 이행을 담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식물원 아닙니다…축하 화분으로 가득 찬 국회 "진짜 선 넘었다" 현충일에 욱일기 내건 아파트 공분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국내이슈

  • '세계 8000명' 희귀병 앓는 셀린디옹 "목에서 경련 시작되지만…" '세계 최초' 미인 대회에 1500명 도전…심사 기준은 '손과 눈 주변' "비트코인 8월까지 5배 폭등"…'부자 아빠' 저자의 전망

    #해외이슈

  • [포토] 화이팅 외치는 올원루키테니스대회 참가 선수들 [포토] '전우여 평안하시오...'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포토PICK

  •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