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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여성들 시각으로 여성정책 로드맵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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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분야 61개 여성정책 사업에 대해 60명이 토론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여성들의 시각으로 여성정책 로드맵을 만들기 위해 19일 오후 3∼6시 구청 내 성북아트홀에서 ‘여성의 삶을 바꾸는 성북’ 비전을 위한 열린토론회를 연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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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는 성북구 여성위원회 위원, 여성학자, 여성단체 회원, 여고생, 여대생, 지역주민 등 모두 6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6개 모둠으로 나뉘어 구가 앞서 공모를 통해 접수한 ▲성차별 예방과 개선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지원 ▲여성의 권익과 복지·문화 ▲평등과 다양성을 보장하는 가족생활 지원 ▲여성단체에 대한 협력·지원 등 5개 분야 총 61여 건의 여성정책을 놓고 100분 토론을 벌인다.

세부 제안 정책들 가운데는 10대 여성의 리더십 강화를 위한 양성평등교육, 여성근로자 보호 지원, 주부들의 사회 재진출, 평등부부를 위한 교육, 3세대 돌봄 커뮤니티센터 조성 등이 눈에 띈다.

토론회 참가자들은 각 정책들에 대한 실현가능성을 점검하고 새로운 여성정책 아이디어도 내놓는다.
성북구는 토론 전 ‘단순 선호도 조사’와 토론 후 정책의 합리성 타당성 현실성 등을 반영한 ‘심층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김태현 성신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전체 진행 아래 모듬별 토론은 손승영 동덕여대 한국여성연구소장, 김임순 광운대 환경대학원 교수, 윤금선 동덕여대 교양교직학부 교수, 강혜경 서강대 사회과학연구소 연구원, 박옥주 동덕여대 한국여성연구소 연구원, 천현진 성북구 건강가정지원센터 사무국장 등이 참여한다.

성북구는 여성정책사업 선호도 조사 결과 등 토론회에서 나온 내용들을 2013년도 여성정책 사업계획 수립 때부터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는 시대적 변화를 반영하는 여성정책 구현을 위해 토론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거치며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참여민주주의를 실천한다

성북구 가정복지과(☎920-3492)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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