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파나소닉의 히노키 아츠히 대변인은 이날 중국 반일 시위대에 의해 중국 산동성 칭다오와 장쑤성 쑤저우시의 공장이 공격을 당했다고 밝혔다. 인명 피해는 없었고 재산 피해는 집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과 일본은 남중국해의 섬(일본명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둘러싼 영토분쟁이 격화되면서 그동안 상하이에선 수천명의 중국인이 일본 영사관 주변에서 일본 상품 불매를 외치며 시위를 벌여왔다.
특히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가 지난주 민간 소유의 센카쿠 열도(댜오위다오)를 국유화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하자, 중국 정부가 분쟁 해역에 경비대를 급파하는 등 양국간 갈등은 더욱 격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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