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일 시카고국제공작기계박람회(IMTS) 참가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 의 미국 공작기계 시장점유율이 올 상반기 1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두산인프라코어는 미국 제조업 경기의 점진적인 회복세에 맞춰 시장이 커지고 있는 미국 공작기계 시장에서 고성능·고정밀 첨단제품을 앞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방침이다. 미주 지역 올 매출 목표도 지난해보다 약 50% 늘린 4억달러로 잡았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579㎡(약 478평) 규모의 전시 공간에 신제품 8기종을 포함해 고정밀 5축 가공기·차세대 복합 가공기 등 총 24기종의 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터닝센터 및 머시닝센터의 기능을 한대에 모은 복합가공기와 최대 3.3m 길이
의 부품을 가공할 수 있는 초장축 터닝센터 등을 선봬 구매자(바이어) 및 관람객의 관심을 모았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고성능·고정밀 복합 첨단장비를 통해 두산의 브랜드 이미지를 고급화하는 한편 대형 판매업체(딜러)를 발굴·육성하고 고객을 다변화하는 전략을 통해 올 상반기 미국 공작기계 시장점유율 10%를 넘어섰다.
김재섭 공작기계비즈니스그룹(BG)장은 "고객 수요에 맞는 맞춤 솔루션 제공과 기술 지원 체계 강화, 핵심 고객 발굴 등을 통해 미주 지역 올해 매출을 지난해보다 약 50% 늘려 4억달러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IMTS에는 116개국에서 1800여업체가 참가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