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기 웅진코웨이 대표는 6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다빈치 정수기'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웅진코웨이가) 어디로 갔든 매각이 빨리 마무리됐다는 것 자체만 놓고 보면 코웨이 입장에서 잘 된 일"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또 매각 과정에서 나온 고객 이탈 우려에 대해서는 "일부 고객은 서비스가 제대로 되겠느냐 걱정한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상반기에 고객 서비스에 신경 썼다"면서 "코디들이 고객과 만나며 우려를 불식시켜 소비자 불만이 없었고 그 결과 지난 상반기 조사 결과 NPS(순수 추천고객수)수치가 올랐다"고 전했다.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홍 대표는 "새로운 서비스를 계속 개발해나갈 생각"이라며 "여러 사업 아이템을 고민했고 곧 새로운 렌탈 아이템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비전도 밝혔다. 그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난 상반기 해외 사업이 작년 대비 50% 이상 성장했다. 대형 바이어들이 계속 개발되고 있기 때문에 해외 진출에 대한 기대도 많고 좋은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혜정 기자 park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혜정 기자 parky@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