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와 고통 분담위해 낙과 팔아주기 행사 추진
제15호 태풍 ‘볼라벤’은 다행히 비를 머금지는 않아 비 피해는 없었지만 최대 풍속 59m 강풍을 동반한 태풍으로 발달해 과수농가에 큰 피해를 입혔다.
낙과되면 상품으로 판매할 수 없는 복숭아 포도 배 등은 제외하고 사과판매가 가능한 거창군 예산군 남원시 등과 협의, ‘낙과 팔아주기’를 진행한다.
거창은 10kg에 2만5000원, 남원은 15kg에 3만5000원, 예산은 10kg에 2만원에 판매한다.
구매신청은 서초구청홈페이지(www.seocho.go.kr)와 구청 및 각 동 주민센터에서 유선으로 신청을 받아 직접 택배로 직송될 예정이다.
구입신청은 29일부터 시작했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이번 태풍으로 농가가 큰 피해를 입어 안타깝워 한 해 동안 열심히 농사를 짓고도 큰 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조금이라도 돕기 위해 낙과 팔아주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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