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9일 한화건설이 1·2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창원 상남 꿈에그린'은 총 126가구 모집에 1674건의 접수를 받았다. 평균 경쟁률은 13.28대 1이다.
중대형 주택까지 1순위 당해지역으로 청약 마감한 점은 이례적이다. 중소형에만 수요자들이 몰려 건설사들이 중소형 평형 위주로만 공급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101㎡형은 5가구 모집에 1순위 당해지역에 47건이 접수돼 9.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순위 기타지역에는 6건이 접수됐다. 124㎡형은 62가구 모집에 1순위 당해지역에 121건이 접수되며 1.95대 1의 경쟁률로 청약 마감했다. 1순위 기타지역에는 15건, 2순위에는 총 14건이 접수된 상태였다.
한화건설이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상남2구역을 재건축한 ‘창원 상남 꿈에그린’은 지하 2층, 지상 26층 아파트 9개동 규모로 총 812가구 중 126가구가 일반 분양됐다.
‘창원 상남 꿈에그린’ 당첨자 발표는 9월5일이며 9월10일부터 12일까지 당첨자 계약이 이뤄진다. 중도금 60% 이자후불제가 적용되며 무제한 전매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101-4번지, 중앙체육공원과 창원호텔 인근에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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