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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기술', 해외수출 '청신호'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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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우리 공간정보산업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몽골, 칠레 등과 공간정보산업 상호협력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태국, 페루 등과도 이를 위한 논의가 한창이다.

국토해양부는 30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국제회의장에서 태국 지리정보 우주기술개발청 공무원들과 우리나라 공간정보기술 지원을 위한 협력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태국 지리정보 우주기술개발청은 과학기술부 산하 기관으로 공간정보와 우주기술개발과 응용을 담당하는 핵심기관이다. 국토부는 태국 측이 한국의 토지정보시스템 운영기술을 전수받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국토부는 이를 계기로 국가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시장 확대 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국토부는 불가리아, 몽골, 아제르바이잔, 칠레, 카자흐스탄 등 5개국과 공간정보분야의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올 7월에는 송석준 국토정보정책관을 단장으로 페루, 우루과이, 칠레에 국제협력단을 파견해 공간정보 분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합의했다. 이에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디지털 국토엑스포 행사에서 공간정보분야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UAE(아랍에미리트연합국),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 신흥 개발 국가 등과 공간정보분야 협력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송석준 국토정보정책관은 "우리나라의 공간정보 기술은 세계최고 수준의 IT기술과 결합돼 선진국과 비교해도 경쟁력이 있는 만큼 정부차원의 홍보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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