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는 암반수 함유량과 첨가물 효능에 대해 거짓ㆍ과장 광고를 한 무학과 대선주조에 모두에게 시정조치를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무학의 경우 과징금 6800만원도 부과됐다.
또한 대선주조는 소주 '즐거워 예'를 광고하면서 '체지방 감소 효과가 있는 BCAA(발효생성아미노산복합물)를 첨가한 명품 소주'라는 문구를 사용했으나 식품의약품안전청은 BCAA의 체지방 감소 효과를 인정하지 않았다. 외국 논문도 BCAA 함량 등 실험조건에 따라 효과가 다르게 나타났다.
공정위는 무학과 대선주조에 불필요한 비방전을 피하고 공정경쟁 할 것을 촉구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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