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장조사업체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삼성전자의 반도체 매출은 75억7100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5.8% 늘어난 규모로, 반도체 시장 전체의 10.1%를 차지했다. 삼성이 반도체 시장 점유율 1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반도체 시장 점유율 1위인 인텔은 2분기 총 120억1000만달러의 매출로 16%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15.6%)에 비해 0.4%포인트 점유율을 늘렸다. 3위 텍사스인스트루먼트는 31억2800만달러로 4.2%에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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