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관대출은 가입한 보험 해약환급금의 최대 80% 범위에서 수시로 대출받을 수 있는 제도로, 주로 서민들이 애용한다. 하지만 금리가 10%를 넘어설 정도로 높아 보험사들이 고금리 현금장사를 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흥국생명과 알리안츠생명은 약관대출 금리와 함께 가산금리를 다음달 내리기로 했다. 흥국생명은 현재 4.75∼13.5%인 확정금리형 약관대출 금리를 다음달부터 4.75∼11.5%로 낮춘다. 확정금리형 가산금리는 1.5%에서 0.5%로 1%p 내린다.
알리안츠생명은 현재 13.5%인 약관대출 최고 금리를 11%로 내려 내달부터 적용한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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